日방위성 "중국 항모 동진…7일간 함재기 210차례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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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동쪽 해역에서 훈련 중인 중국 첫 국산항모 산둥호 전단이 계속 동진하면서 7일간 210차례에 걸쳐 이착륙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중국 관차저왕은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합참) 발표를 인용해 "10~16일 산둥호 전단이 대만 동쪽 해역에서 훈련을 하고 이후 필리핀해에서 훈련을 실시했다"면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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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산둥호, 대만 동쪽 해역·필리핀해 훈련 수행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대만 동쪽 해역에서 훈련 중인 중국 첫 국산항모 산둥호 전단이 계속 동진하면서 7일간 210차례에 걸쳐 이착륙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중국 관차저왕은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합참) 발표를 인용해 “10~16일 산둥호 전단이 대만 동쪽 해역에서 훈련을 하고 이후 필리핀해에서 훈련을 실시했다”면서 전했다.
210차례 출격 훈련 가운데 140차례는 전투기(함재기) 훈련, 70차례는 헬기 훈련이다.
통합막료감부는 16일 기준 산둥호 전단은 오키노토리섬 동남쪽에서 약 710㎞ 떨어진 해역에 있으며 이는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남쪽에 근접한 곳이라고 부연했다.
중국이 대만 차이잉원 총통과 미국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회동에 반발해 대만 포위훈련을 벌이면서 6~10일 산둥함 전단은 120차례에 걸쳐 함재기 이착륙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산둥호 전단에는 항모 외 최신예 052D형 미사일 구축함 자오줘함, 054형 미사일 호위함 류저우함, 쉬창함과 055형 구축함인 옌안함과 뤄마후함 및 대형보급 등이 포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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