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항 공사비 부풀려 빼돌린 혐의 삼성물산 관계자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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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도항 태풍 피해 복구공사 과정에서 1백억 대 공사비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물산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는 지난 2016년 3월 전남 신안군 가거도항 공사 과정에서 1백90억 원으로 예상됐던 공사비를 3백47억 원으로 부풀려, 1백57억 원을 추가로 챙긴 혐의로 삼성물산 전·현직 직원과 설계감리회사 관계자 등 8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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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도항 태풍 피해 복구공사 과정에서 1백억 대 공사비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물산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는 지난 2016년 3월 전남 신안군 가거도항 공사 과정에서 1백90억 원으로 예상됐던 공사비를 3백47억 원으로 부풀려, 1백57억 원을 추가로 챙긴 혐의로 삼성물산 전·현직 직원과 설계감리회사 관계자 등 8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방파제를 새로 쌓는 등 다른 작업에서 생긴 손해를 메우기 위해 작업 일수를 조작하거나 바지선 임대료를 속이는 방식으로 공사비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상빈 기자(js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5129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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