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전문대학 진로진학지원단 발대식 개최…"학생진로 적극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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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이하 "협의회"라 한다)는 지난 15일, 서울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년 전문대학 진로진학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공지능의 시대'로 대표되는 급격한 산업의 변화 속에 전문대학 진학지도의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발대식은 17개 시·도교육청 장학사, 진로진학지원단 고교 교사, 자문위원단을 비롯해 전문대학입학처장협의회 회장단 및 입학관리자협의회 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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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이하 "협의회"라 한다)는 지난 15일, 서울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년 전문대학 진로진학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공지능의 시대'로 대표되는 급격한 산업의 변화 속에 전문대학 진학지도의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발대식은 17개 시·도교육청 장학사, 진로진학지원단 고교 교사, 자문위원단을 비롯해 전문대학입학처장협의회 회장단 및 입학관리자협의회 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과거에 비해 전문대학 진학에 필요한 진로진학정보가 다양해졌지만, 여전히 정보에 접근하기까지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이에 협의회 진학지원센터는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진로진학정보를 수험생 및 학부모 모두에게 제공하기 위해, 전국 고교 진학지도교사를 중심으로 '2023년 전문대학 진로진학지원단'을 구성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인공지능 및 로봇기술 등 정보지능기술의 발전에 따른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전문대학의 위상과 그간의 교육성과가 소개됐다. 또 전문대학 진로진학상담프로그램 활용법과 2024학년도 전문대학 입시의 특징, '전문대학 진로진학지원단'에게 요구되는 역할 및 운영계획에 대해서도 안내됐다.
'진로진학지원단'은 앞으로 전문대학 '전공별 입학상담 자료집', '수시 및 정시 입학정보 안내 자료집' 등 협의회에서 발간하는 다양한 진학정보 자료집 제작에 참여하고, '찾아가는 고교방문 진로진학설명회', '학부모 및 학교 밖 청소년 진로진학설명회'와 같은 특강에도 강사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진학, 진로, 직업 등 총 3개 분야, 5개 주제 강의 내용으로 학교에게 선택권을 부여하고 학교 현장을 찾을 계획으로 경험 많은 지원단 선생님들을 통해 폭넓은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상담기능을 대폭 강화한 모바일 앱 '전공모아'로 전문대학 진학 정보를 손쉽고 빠르게 학생, 학부모 등에게 관련 앱을 보급할 계획이다.
협의회 진학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고교방문 진로진학설명회'는 2022년도에도 총 347회의 강의, 13,755명의 참여로 학교현장의 요구가 증가했음을 알 수 있으며, 올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지자체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진행하는 학부모·학교 밖 청소년 대상 진로진학설명회 역시 75개 기관 이상이 접수했고 추후 추가 접수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보형 협의회 사무총장은 "진로교육 부족 등으로 일반대학(4년제)을 졸업하고도 뒤늦게 전문대학으로 다시 입학하는 '유턴 입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학생들이 자신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게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족식에서 대표로 위촉장을 받은 권혁일(충남 예산고 교감)은 "전문인재가 필요한 첨단, 신산업 분야의 전망 등 미래사회의 예측을 동반한 진로정보 제공의 필요성에 공감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지원단 활동으로 전문대학 정보 부족을 호소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환순기자 jangh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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