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인천 계양구와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협력

서미숙 2023. 4. 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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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는 인천 계양구와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한 재활용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계양구는 자체 운영 중인 재활용품 보상 사업 등을 통해 관내에 수거한 고품질의 투명 폐페트병을 SK에코플랜트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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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SK에코플랜트와 인천 계양구는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한 재활용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2023.4.18. [SK에코플랜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SK에코플랜트는 인천 계양구와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한 재활용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계양구는 자체 운영 중인 재활용품 보상 사업 등을 통해 관내에 수거한 고품질의 투명 폐페트병을 SK에코플랜트에 공급한다. 공급 규모는 연간 약 100t(톤)에 이를 전망이다.

SK에코플랜트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자회사 DY인더스와 DY폴리머를 통해 계양구로부터 공급받은 투명 폐페트병을 원료화하고, 재생 페트나 섬유 등을 제조할 수 있는 고품질·고부가가치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플레이크·펠릿)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계양구 관내에서 자원순환 캠페인과 초등학생 대상 자원순환 교육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권지훈 SK에코플랜트 국내에코BU 대표는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원순환 모델을 실현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계양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재활용 사업 고도화와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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