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스미스, 공연서 성행위 모방?..."악마같은 변태" 비판 쇄도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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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샘스미스가 난해한 공연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는 샘 스미스가 '글로리아 더 투어'(Gloria the Tour)에서 선정적인 무대 의상과 퍼포먼스로 대중의 질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한 인플루언서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샘 스미스는 관객석에 아이들이 있음에도 무대에서 성적인 언급을 하고, 성적인 장비를 사용했다. 성행위를 모방한 것 같은 악마의 쇼를 펼쳤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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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가수 샘스미스가 난해한 공연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는 샘 스미스가 ‘글로리아 더 투어’(Gloria the Tour)에서 선정적인 무대 의상과 퍼포먼스로 대중의 질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샘 스미스는 지난 12일 영국 셰필드에서 월드 투어 콘서트 '글로리아 더 투어'를 시작했다. 그러나 악마의 뿔, 철사 왕관 등 성적인 의미를 담은 장비 등과 퍼포먼스로 인해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한 인플루언서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샘 스미스는 관객석에 아이들이 있음에도 무대에서 성적인 언급을 하고, 성적인 장비를 사용했다. 성행위를 모방한 것 같은 악마의 쇼를 펼쳤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비평가는 자신의 SNS에 "샘 스미스는 악마 같은 변태"라고 비난글을 게재했다. 보수적인 성향의 일부 정치인들은 "사악하다, 사탄이 들렸다"라며 샘스미스를 저격했다.
샘 스미스의 퍼포먼스가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샘 스미스는 지난 2월 개최된 제6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악마를 연상케 하는 뿔이 달린 모자를 쓰고 채찍을 든 댄서들과 ‘언홀리’(Unholy) 무대를 꾸며 수 많은 누리꾼에게 질타를 받기도 했다.
반면, "만약 샘 스미스가 성 소수자가 아니고 날씬했다면 이렇게까지 조롱당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의 성 정체성을 들어 그를 옹호하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2014년 ‘In The Lonely Hour(인 더 론리 아워)’를 발표하며 데뷔한 샘 스미스는 이후 3,500만 장 이상의 앨범과 2억 6천만 장 이상의 싱글 판매고를 올렸으며, 450억 회에 달하는 오디오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세계적인 팝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지난 2019년 자신이 논-바이너리(스스로를 남성/여성으로 뚜렷하게 정체화하지 않은 성소수자)라고 발표하며 커밍아웃했다. 최근에는 3살 연하인 동성 패션 디자이너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샘 스미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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