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기후변화 보고서 발간…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제출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4.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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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지난 3월말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제출한 '대한민국 기후변화 적응보고서'를 국문과 영문본 책자로 발간해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후변화 보고서는 2015년 합의된 파리협정에 근거해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이 각 당사국에 적응보고서 제출을 권고함에 따라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거쳐서 제작됐다.

이번 보고서는 기후변화 적응에 대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제출하는 첫 번째 보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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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관련 국제사회에 선보이는 첫 보고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해 11월15일(현지시간) 오후 이집트 샤름엘셰이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7) 고위급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2022.11.16/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지난 3월말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제출한 '대한민국 기후변화 적응보고서'를 국문과 영문본 책자로 발간해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후변화 보고서는 2015년 합의된 파리협정에 근거해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이 각 당사국에 적응보고서 제출을 권고함에 따라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거쳐서 제작됐다.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 등에 따르면 국가별 기후변화 보고서는 영국과 호주 등 약 50개 국가가 제출한 상태다.

이번 보고서는 기후변화 적응에 대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제출하는 첫 번째 보고서다.

이 보고서는 향후 전세계 기후변화 대응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전지구적 이행점검'(GST) 기본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의 기후변화 적응정책과 관련 법, 조직 등 제도적 기반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기회로 활용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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