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서진이네’ 뷔·최우식과 함께해 편해‥예능보단 다큐”(드림)[EN:인터뷰③]

배효주 2023. 4. 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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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이 '서진이네'를 두고 "예능보단 다큐멘터리 같았다"고 전했다.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에 출연한 박서준은 4월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여러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박서준은 이병헌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촬영 전부터 굉장히 설��다. 감독님의 전작을 재밌게 봤기 때문"이라며 "'드림'을 함께 하며 감독님 연출 스타일을 알게됨과 동시에, 촬영 외의 시간도 함께 하면서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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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박서준이 '서진이네'를 두고 "예능보단 다큐멘터리 같았다"고 전했다.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에 출연한 박서준은 4월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여러 에피소드를 밝혔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6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 신작으로 박서준, 아이유를 비롯해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이 출연한다.

2010년 대한민국이 첫 출전했던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모티브로 새롭게 창작한 작품인 '드림'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팀워크와 불가능한 꿈을 향한 특별한 도전으로 유쾌한 웃음과 공감대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이날 인터뷰에서 박서준은 이병헌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촬영 전부터 굉장히 설��다. 감독님의 전작을 재밌게 봤기 때문"이라며 "'드림'을 함께 하며 감독님 연출 스타일을 알게됨과 동시에, 촬영 외의 시간도 함께 하면서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날씨 때문에 크게 고생했다고 밝힌 그는 "폭염 가운데서 풋살장 신 등 외부 장면을 많이 찍었다. 대사를 말맛나게 잘 하고 싶었지만, 날씨의 영향을 안 받을 수 없었다"면서 "그런 점이 아쉽기는 했지만, 제 생각 이상의 것들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드림'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서준은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최선의 것을 뽑아내려 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에서 활약 중인 그는 "최우식, 뷔 등 친한 친구들과 촬영을 해서 편안했다. 예능이긴 하지만 다큐멘터리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장사가 잘 되기 위해 노력하면서, 그 안에 녹아들 수밖에 없더라"고 말했다.

"최우식과 뷔를 '드림' 시사회에도 초대했냐"는 질문에 박서준은 "초대는 했는데, 워낙 바쁜 친구들이어서 당일이 되어봐야 참석할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도 전했다.

26일 개봉.(사진=어썸 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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