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월 소매판매 증가율 10.6% '21개월 만에 최고치'

베이징(중국)=김지산 특파원 2023. 4. 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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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국 소매판매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소매판매 증가율이 전년동월 대비 10.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국이 두 자릿수 월간 소매판매 증가율을 나타낸 건 2021년 6월 12.1% 이후 처음이다.

제조와 부동산, 인프라투자 등을 망라한 고정자산투자(3월 누계) 증가율은 5.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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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국 소매판매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소매판매 증가율이 전년동월 대비 10.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 3.5%, 시장 전망치 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중국이 두 자릿수 월간 소매판매 증가율을 나타낸 건 2021년 6월 12.1% 이후 처음이다.

소비가 빠르게 회복하면서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소비는 중국 GDP의 65.4%(2021년)에 달하기 때문이다.

산업생산은 3.9%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달 2.4%를 초과했지만 전망치(4.0%)는 소폭 밑돌았다.

제조와 부동산, 인프라투자 등을 망라한 고정자산투자(3월 누계) 증가율은 5.1%였다. 전달(5.5%)과 전망치(5.7%)에 못 미쳤다. 도시 실업률은 5.3%였다. 전달 5.6%에서 소폭 개선됐다.

베이징(중국)=김지산 특파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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