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감독 “‘멜로가 체질’ 시청률 10%에 깜짝, 다시 보니 1%” (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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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감독이 드라마 '멜로가 체질' 시청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이 감독은 '멜로가 체질' 시청률 관련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작품으로 이병헌 감독의 첫 TV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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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이병헌 감독이 드라마 '멜로가 체질' 시청률 에피소드를 전했다.
4월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 코너 '씨네초대석'에는 영화 '드림'의 이병헌 감독, 배우 김종수가 출연했다.
이날 이 감독은 '멜로가 체질' 시청률 관련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작품으로 이병헌 감독의 첫 TV드라마다. '멜로가 체질'은 시청률 1%대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압도적인 화제성을 자랑하며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당시 이 감독은 "우리에게 주어진 1%대가 섹시하다고 생각한다. 이상하게 그 수치를 받고도 기분이 좋다"라며 자신감 있는 인터뷰로 화제를 모았다.
해당 에피소드와 관련해 이 감독은 "아침에 일어나서 시청률을 확인했는데, 노안이 와서 포커스가 늦게 돌아오더라. 1.0%인데 소수점을 확인 못 하고 '10%는 나올 리가 없는데?'라고 생각했었다. 다시 봤더니 1%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박하선은 "(시청률과 상관없이)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작품인 것 같다"며 시즌2에 대한 계획을 물었다. 이 감독은 "아쉽지만 아직 그런 계획은 못 세우고 있다"라고 답했다.
(사진=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보는라디오 캡처)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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