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도 극찬한 이선균·정유미 주연 ‘잠’도 칸行…비평가주간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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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 정유미 주연 영화 '잠'이 제 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영화배급사 롯데 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영화 '잠'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공식 초청됐으며 황금카메라상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께 이름을 올린 황금카메라상 부문은 경쟁 부문, 주목할 만한 시선, 비평가 주간, 감독 주간을 망라해 장편 데뷔작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모든 신인 감독의 영화 중 가장 우수한 1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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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배우 이선균, 정유미 주연 영화 ‘잠’이 제 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영화배급사 롯데 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영화 ‘잠’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공식 초청됐으며 황금카메라상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잠’은 갓 결혼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이 남편의 수면 중 이상행동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과정을 그린 유재선 감독의 첫 번째 장편영화다.
‘잠’이 초청된 비평가주간은 프랑스 비평가협회가 주관하며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 섹션으로, 감독의 데뷔작, 혹은 두 번째 작품만을 선정한다. 지금까지 비평가 주간에 초청된 한국영화는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 정지우 감독의 ‘해피 엔드’, 한준희 감독의 ‘차이나타운’ 등이 있다.
함께 이름을 올린 황금카메라상 부문은 경쟁 부문, 주목할 만한 시선, 비평가 주간, 감독 주간을 망라해 장편 데뷔작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모든 신인 감독의 영화 중 가장 우수한 1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잠’에서 수진 역을 맡은 정유미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9년 감독 주간), ‘다른나라에서’(2012년 경쟁 부문), ‘부산행’(2016년 비경쟁 부문)에 이어 네 번째, 현수 역의 이선균은 ‘끝까지 간다’(2014년 감독 주간)와 ‘기생충’(2019년 경쟁 부문)에 이어 세 번째 칸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비평가주간 집행위원장 에이바 카헨은 “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 ‘잠’은 졸릴 새가 없다. 봉준호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감독은 고군분투하는 젊은 커플이 아이를 낳기 전과 후에 대한 센세이셔널한 영화를 만들어냈다”라고 ‘잠’의 초청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
봉준호 감독은 ‘잠’에 대해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 영화이자 스마트한 데뷔 영화다. 가장 평범한 일상의 공간에서 예측 불가능한 커플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나는 관객들이 아무런 정보 없이 스크린 앞에서 이 영화와 마주하기를 바란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제 76회 칸 국제영화제는 다음달 16일 개최된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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