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총선 승리 이끌 강한 원내대표 되겠다”…후보 등록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22.10.5/뉴스1 ⓒ News1

(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양산을)은 “확실한 단결로 민주주의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지키겠다”며 제4기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18일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원내대표와 당 대표의 시너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라며 “반드시 원내대표 선거에서 승리해 22대 총선 승리와 윤석열 독재탄압을 막는데 앞장서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전날 의원들에게 보내는 개별 편지에서 “윤석열 정권과 야당의 침탈에는 확실한 전쟁으로 맞서고, 탄압에 맞서느라 늦춰진 민생은 ‘통 크고 과감한 협치’로 살리겠다”며 “거침없는 개혁으로 민심을 얻고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저는 친명과 비명이라는 말이 민주당에서 사라지게 하겠다. 개혁의 방법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개혁정당을 만들겠다”며 “어중간하고 믿을 수 없는 원내대표를 앞세운 ‘갈등 봉합당’이 아니라 믿을 수 있는 김두관을 앞세운 ‘이재명 개혁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영남에서 선전없이 총선 승리는 없다”며 “10여년 전 야권 최초 경남도지사에 당선되었고 지난 총선에서 과감히 험지 양산에서 승리한 김두관을 원내대표로 만들어 영남 선전을 위한 지렛대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 선거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의원총회에서 진행된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