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확률 '100%' 지키려는 SK-'0%' 부수려는 LG, 운명의 3차전으로[KBL PO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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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전 진출 확정일까, 반격의 서막일까.
확률이 한 쪽으로 크게 기운 가운데 서울 SK와 창원 LG가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 돌입한다.
SK와 LG는 18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PO(5전 3선승제) 3차전을 치른다.
전주 KCC와의 6강 PO를 3승 무패로 마무리한 것에 이어 LG와의 4강 PO도 원정에서 2승을 선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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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정일까, 반격의 서막일까. 확률이 한 쪽으로 크게 기운 가운데 서울 SK와 창원 LG가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 돌입한다.
SK와 LG는 18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PO(5전 3선승제) 3차전을 치른다.
양 팀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간발의 차로 다른 운명을 맞이했다. 지난달 29일 LG가 울산 현대모비스, SK가 원주 DB를 꺾어 LG와 SK가 36승18패로 동률, 상대전적도 3승3패로 동률이었지만 맞대결 득실차에서 486점을 뽑은 LG가 481점을 올린 SK에 '5점' 앞서며 2위 LG, 3위 SK로 순위가 결정됐다.
하지만 PO에서 승승장구 중인 팀은 SK다. 전주 KCC와의 6강 PO를 3승 무패로 마무리한 것에 이어 LG와의 4강 PO도 원정에서 2승을 선점했다. 특히 지난 16일 창원에서 펼쳐진 2차전서는 윌리엄스가 90-91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경기 종료 0.6초를 남기고 시도한 골밑슛이 들어가며 SK가 92-91 극장 승리를 만들었다.
숫자도 SK의 편이다. 5전 3선승제 기준 역대 4강 PO 1, 2차전 승리 시,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100%(총 28회 중 28회)다. SK 전희철 감독은 PO에서 감독 통산 12승1패를 달리며 엄청난 기세를 보이고 있다.
SK의 '믿을맨'은 역시 자밀 워니다. 지난 2차전에서는 40득점 11리바운드의 괴물 같은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2차전서 양 팀 최다인 6개의 어시스트를 올린 정규리그 MVP 김선형 역시 뜨겁다.
한편 LG는 홈에서의 4강 PO 1, 2차전을 모두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려 있다. 심지어 1차전 68-73, 2차전 91-92로 모두 접전 끝에 패하면서 체력을 상당히 쏟았음에도 1승을 건지지 못하는 최악의 결과를 맞이했다.
2패 뒤 3연승을 해야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할 수 있는 LG가 0%의 확률을 뚫기 위해서는 국내 에이스 듀오인 이관희와 이재도의 득점이 터져야 한다. 이관희는 1차전 6득점에서 2차전 19득점, 이재도는 4득점에서 13득점으로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두 선수 모두 1, 2차전 합계 3점슛 시도가 5회에 그친 것에 이어 단 한 개의 3점포도 터뜨리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둘의 장기인 외곽슛이 터져야 LG의 챔프전 희망도 같이 싹을 틔울 것으로 보인다.
3차전은 시리즈의 끝이 될까, 반전의 신호탄이 될까. 100%의 확률을 지키려는 SK와 0%의 확률을 뒤집으려는 LG가 전부를 건 싸움을 펼친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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