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3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상위평가 '우수' 등급

기사내용 요약
전년도 '보통'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3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상위(메타)평가'에서 전년도 '보통' 등급에서 한단계 상승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사업 상위평가는 2022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자율계정)로 지원된 포괄보조사업에 대해 경남도가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균형위가 자체평가 평가과정, 결과, 환류 3개 영역의 적절성을 점검해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남도는 2023년 경남도 자체평가 대상 10개 포괄보조사업 1023억1400만 원에 대해 우수 2개, 보통 6개, 미흡 2개 평가 등급을 부여해 균형위에 제출했으며, 균형위는 도가 자체평가 지침에 따라 절차를 적절하게 준수하고 평가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판단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추진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6월께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도내 많은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될 수 있도록 18개 시·군의 주요 사업지 현장을 방문해 추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우수사례 사업으로 선정되면 우수사례집으로 발간되어 전국에 배포되며, 공로자 포상 등 혜택이 제공된다.

경남도는 지난 2021년 1개(전국 18개), 2022년 2개(전국 20개) 사업이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

경남도 김재원 균형발전과장은 "이번 국가균형발전위원회 16개 시·도 상위(메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성과를 토대로, 오는 6월 우수사례에 많은 사업이 발굴되어 추천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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