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경기북부 유일 국토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선정
양주시가 국토부 주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해당 사업은 국토부가 인구 30만명 미만 지자체를 대상으로 효과성이 검증된 솔루션을 패키지로 보급해 서비스여건을 개선하고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18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정보통신과와 대중교통과 협업으로 공모에 참여해 경기북부 시·군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시는 확보한 국비 20억원을 활용해 스마트 버스쉘터, 스마트 횡단보도, 사각지대 스마트 알리미 서비스 등 스마트 솔루션 시설물들을 설치하기로 했다.
스마트 버스쉘터는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와 계절과 상관없는 쾌적한 환경의 승차 서비스다.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률 대폭 향상이 기대된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자 여부를 인지해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신호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시·청각적 경각심으로 보행자 안전을 확보한다.
골목길, 가파른 언덕길, 신호등 미설치 횡단보도 등 사각지대를 통행하는 보행자와 운전자를 보호하는 교통안전시스템 ‘사각지대 스마트 알리미’도 설치한다.
시는 하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임재환 정보통신과장은 “스마트시티 솔루션 적용으로 대중교통 이용자의 탑승환경 개선은 물론 횡단보도 내 보행안전, 골목길 사각지대 내 교통사고 감소 효과 등이 기대된다”며 “검증된 최첨단 ICT 서비스를 확대 보급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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