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브리핑 (23. 04. 18. 10시)

신국진 기자>

4월 18일 국정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노동조합 중심의 '고용세습 타파'를 언급하며 노동개혁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노동개혁을 강조해온 윤 대통령은 개혁의 첫걸음으로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와 불법행위 근절, 노조 고용세습 철폐를 추진했는데요.

노조를 중심으로 한 고용세습의 문제를 다시 한 번 지적하며, 노동개혁의 당위성을 높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 대통령은 조금 전 오전 1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여러 부처에 나뉜 미디어 정책을 하나로 통합해 운영하는 미디어·콘텐츠산업 융합 발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1차 회의에 참석한 한 총리는 "미디어·콘텐츠 산업은 청년들의 선호가 높고,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도 큰 미래 핵심 산업"이라고 강조하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미디어 강국으로 도약하는 틀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 참석합니다.

국무회의 후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집무하며 주요 현안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주재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소재부품장비 글로벌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기업 간 협력사업 승인 사례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장차관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오늘 오후 2시 R&D 혁신위원회 회의에 참석합니다.

오후 5시 30분에는 잠실야구장을 방문해 야구장 일회용품 사용 저감 협약식을 진행합니다.

협약을 통해 올 시즌 야구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전개될 예정입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마이크로소프트 청년 간담회에 참석합니다.

고용부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부터 청년 고용 지원을 위한 협업 방안을 추진해 왔으며 그동안 진행 사항 등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또한, 고용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1차 심의위가 오늘 첫 회의를 개최합니다.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등 마약 범죄가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마약사범 연령을 보면 10에서 30대 젊은층 비중이 3배 이상 증가했고, 마약류 구입과 투약 등 수법도 대범해지고 있습니다.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는 오늘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직접 그동안 실시한 마약류 관리 종합 대책 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일상으로 스며든 마약의 근본인 뿌리를 뽑을 수 있는 강력한 대책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4월 18일 국정브리핑 마치겠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