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뇌전증 등 병역판정검사 강화”

박찬 2023. 4. 18. 1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병역면탈에 악용된 뇌전증이 중점관리 대상 질환에 포함되는 등 병역판정검사가 강화됩니다.

병무청은 "병역면탈 예방 등 올해 병무정책 핵심과제를 선정해 역점 추진하겠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병무청은 뇌전증과 이상운동증, 미주신경성실신 등 정확한 진단이 어려워 병역면탈 우려가 큰 질환 6개를 중점관리대상질환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병역면탈을 돕거나 방조하는 경우 병무청 특사경이 수사하고 이후 이에 대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도 추진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병역면탈에 악용된 뇌전증이 중점관리 대상 질환에 포함되는 등 병역판정검사가 강화됩니다.

병무청은 “병역면탈 예방 등 올해 병무정책 핵심과제를 선정해 역점 추진하겠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병무청은 뇌전증과 이상운동증, 미주신경성실신 등 정확한 진단이 어려워 병역면탈 우려가 큰 질환 6개를 중점관리대상질환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뇌전증을 이유로 신체등급 판정을 받아야 할 경우, 각 지방병역판정검사소가 아닌 중앙병역판정검사소에서 최종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또 질환의 증상과 발생빈도 등 신체등급 판정 기준을 구체화하고, 면탈 의심자를 색출하는 통합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병역면탈을 돕거나 방조하는 경우 병무청 특사경이 수사하고 이후 이에 대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도 추진합니다.

병무청은 이 밖에도 병역진로설계서비스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사회복무요원의 사회복귀지원금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