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동부스포츠센터, 불법촬영 합동감시단 운영

김해 동부스포츠센터 불법찰영 점검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도시개발공사 동부스포츠센터는 직원과 시민으로 구성된 ‘불법촬영 합동감시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센터 직원이 해오던 점검방식에서 이용회원 중 지원자 10명의 시민보안관을 모집하여 직원과 함께 점검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점검은 직원과 시민보안관이 2인 1조, 총 3개조로 나누어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센터 내 화장실, 탈의실, 샤워장에 대해 전파탐지기와 렌즈열적외선탐지기를 활용하여 점검한다.

김해도시개발공사 최기영 사장은 “최근 불법촬영을 이용한 범죄 우려가 날로 증가하고 있고 이를 이용한 촬영물 유포는 2차 피해로 이어지는 중대범죄인 만큼 예방활동이 매우 중요해 시민보안관과 함께 정기적이고 정밀한 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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