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옥정·회천지구 순환 버스 노선 추진

우영식 2023. 4. 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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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로 광역교통 수요가 많은 옥정·회천지구와 주요 교통 거점을 잇는 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광역교통 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옥정·회천지구 교통 불편 사항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광역버스 증차, 철도 교통망 개선 등 교통 관련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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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로 광역교통 수요가 많은 옥정·회천지구와 주요 교통 거점을 잇는 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주시청 [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옥정·회천지구는 계획인구 18만 명, 개발 면적 1천118만㎡ 규모로 최근 인구 증가에 따라 광역교통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옥정·회천지구와 주요 거점인 철도역, 광역버스 정류장과 연계 교통수단을 확충해 주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우선 옥정지구에서 회천지구 내 전철 1호선 덕계역으로 운행하는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 하반기부터 모두 6대의 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7월부터는 옥정지구, 덕계역, 삼숭동 일대를 연결하는 수요응답형버스(DRT) 10대를 투입하고, 하반기 회천지구 경유 DRT 사업자를 모집해 내년 5대를 증차 운행할 계획이다.

DRT는 일반 버스와 달리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이나 전화로 버스를 호출하면 차량이 수요자를 찾아가 원하는 지역까지 운행하는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이다. 기존 시내·마을버스로 접근이 어려운 곳 주민들의 이동권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광역교통 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옥정·회천지구 교통 불편 사항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광역버스 증차, 철도 교통망 개선 등 교통 관련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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