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올 첫 발행한 사천사랑상품권 100억 원 추가 발행

박현철 기자 2023. 4. 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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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지역화폐인 사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 경남 사천시가 완판 호응에 따라 100억 원어치를 추가 발행한다.

시는 100억 원 규모의 사천사랑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해 내달부터 재판매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올 1월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100억 원(모바일 50억 원·종이 50억 원) 규모의 사천사랑상품권을 첫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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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상품권 완판 등 시민 호응도 높아
모바일 80억 원 규모 늘려 내달부터 판매

올해 처음으로 지역화폐인 사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 경남 사천시가 완판 호응에 따라 100억 원어치를 추가 발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지역화폐인 사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 경남 사천시가 완판 호응에 따라 100억 원어치를 추가 발행한다. 사진은 박동식 시장이 상품권을 첫 구매하는 장면. 사천시 제공


시는 100억 원 규모의 사천사랑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해 내달부터 재판매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올 1월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100억 원(모바일 50억 원·종이 50억 원) 규모의 사천사랑상품권을 첫 발행했다.

호응도는 높았다. 모바일 상품권은 발행 82일 만에 발행금액인 50억 원이 모두 소진되는 등 완판됐다. 종이 상품권은 이날 현재 26억 4800만 원(53%)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모바일 상품권 규모를 늘려 추가 발행키로 결정했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예산을 확보, 모바일 80억 원·종이 20억 원 등 100억 원어치를 추가 발행해 내달부터 판매한다.

모바일 상품권은 가정의 달 5월에 20억 원, 7월에 10억 원, 추석이 있는 9월에 40억 원, 11월에 10억 원 등 80억 원 규모다. 모바일 상품권 구매시간은 시민 의견을 반영해 내달 1일부터 새벽 0시에서 오전 9시로 변경된다.

상품권은 매월 1인 40만 원(각 2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은 만 14세 이상, 종이 상품권은 만 19세 이상이면 구매 가능하다.

현재 가맹점으로 등록된 관내 업체는 4325개소로 첫 발행 당시인 1월보다 278개소나 증가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이 대규모 소비촉진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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