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vs 캐롯 ‘슈터 대결’… SK vs LG ‘외인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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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는 '슈터와 외인 대결'로 펼쳐지고 있다.
정규리그 1위 KGC인삼공사-5위 캐롯의 4강전은 슈터, 2위 LG-3위 SK의 4강전은 외국인 선수가 승부의 키.
KGC는 17일 원정인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3차전에서 캐롯을 76-72로 물리치고 2승 1패로 한발 앞섰다.
챔피언결정전까지 1승만 남겨둔 KGC는 19일 오후 7시 고양체육관에서 캐롯과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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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배병준 - 캐롯 이정현
화려한 3점슛 성공률 ‘박빙’
SK 자밀 워니-LG 레지 페리
득점·리바운드 ‘막상막하’
고양=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는 ‘슈터와 외인 대결’로 펼쳐지고 있다. 정규리그 1위 KGC인삼공사-5위 캐롯의 4강전은 슈터, 2위 LG-3위 SK의 4강전은 외국인 선수가 승부의 키.
KGC는 17일 원정인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3차전에서 캐롯을 76-72로 물리치고 2승 1패로 한발 앞섰다. 캐롯은 정규리그 3점슛 1위(경기당 평균 11.5개, 성공률 34.9%), KGC는 2위(8.9개, 33.9%). 플레이오프에서도 3점슛을 적극 가동하고 있다. 캐롯은 4강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36개, KGC는 25개의 3점슛을 퍼부었다.
캐롯의 선봉장은 이정현으로 1차전에서 3점슛이 없었지만 2차전에서 3개, 3차전에서 4개를 꽂아넣었다. 이정현은 6강 플레이오프에선 5경기 평균 24.0득점을 올렸다.
KGC에선 배병준이 돋보인다. 1∼3차전에서 모두 8개의 3점슛을 책임졌다. 챔피언결정전까지 1승만 남겨둔 KGC는 19일 오후 7시 고양체육관에서 캐롯과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벌인다.
LG와 SK는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높다. SK의 자밀 워니는 2차전에서 40득점, 11리바운드를 챙겼다. 팀 득점의 43%였다. 1차전에선 28득점과 19리바운드. 워니는 국내 프로농구에서 4시즌 동안 활약하며,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득점 1위(24.2점)를 유지했다. 2시즌 연속 득점왕이다.
LG의 레지 페리는 1차전에서 17득점과 5리바운드로 주춤했지만 2차전에서 31득점과 13리바운드를 올렸다. SK는 2연승을 거뒀고, 18일 오후 7시 홈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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