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당 지지율 하락’에 “내 탓? 김기현 무기력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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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이 18일 최근 계속되고 있는 당 지지율 하락이 '김기현 대표의 무기력 때문'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당 지지율 폭락이 내 탓인가. 그건 당 대표의 무기력함과 최고위원들의 잇단 실언 탓"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3.1%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2.9%포인트 상승했는데, 이에 양당의 지지도 격차는 전주 8.9%포인트에서 14.9%포인트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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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이 18일 최근 계속되고 있는 당 지지율 하락이 ‘김기현 대표의 무기력 때문’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당 지지율 폭락이 내 탓인가. 그건 당 대표의 무기력함과 최고위원들의 잇단 실언 탓”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분간 당 대변인이 말한 대로 입 닫고 있을 테니 경선 때 약속한 당 지지율 60%를 만들어 보시라”고 했다.
홍 시장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이대로 가면 총선을 앞두고 각자 도생해야하는 비상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도 했다.
한편 전날(17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물은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에서 국민의힘은 33.9%, 민주당은 48.8%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3.1%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2.9%포인트 상승했는데, 이에 양당의 지지도 격차는 전주 8.9%포인트에서 14.9%포인트로 벌어졌다. 현재 양당은 5주째 오차범위 밖 격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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