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영장 男샤워실 이용객 18명 두통 호소…4명 병원行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2023. 4. 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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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의 한 수영장 샤워장에서 남성 이용객 4명이 두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벌어졌다.
18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9분경 수성구 옥수동의 한 수영장 내 남자 샤워실을 이용한 사람들이 두통과 메스꺼움 등을 호소했다.
수영장 관계자는 "벌레를 퇴치하기 위해 분무기에 벌레퇴치용 락스와 유리세정제 등을 섞어 샤워장에 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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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의 한 수영장 샤워장에서 남성 이용객 4명이 두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벌어졌다.
18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9분경 수성구 옥수동의 한 수영장 내 남자 샤워실을 이용한 사람들이 두통과 메스꺼움 등을 호소했다.
이상 증세를 보인 이용객은 모두 18명이다. 이 중 10대 2명과 20대 2명은 증상이 심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응급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영장 관계자는 “벌레를 퇴치하기 위해 분무기에 벌레퇴치용 락스와 유리세정제 등을 섞어 샤워장에 뿌렸다”고 진술했다.
락스와 유리세정제를 혼합할 경우 유해 물질인 염소가스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분무기에 남은 액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으며, 어떤 화학적 반응이 있었는지 등을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9분경 수성구 옥수동의 한 수영장 내 남자 샤워실을 이용한 사람들이 두통과 메스꺼움 등을 호소했다.
이상 증세를 보인 이용객은 모두 18명이다. 이 중 10대 2명과 20대 2명은 증상이 심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응급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영장 관계자는 “벌레를 퇴치하기 위해 분무기에 벌레퇴치용 락스와 유리세정제 등을 섞어 샤워장에 뿌렸다”고 진술했다.
락스와 유리세정제를 혼합할 경우 유해 물질인 염소가스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분무기에 남은 액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으며, 어떤 화학적 반응이 있었는지 등을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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