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다세대주택가 3곳 대상 '생활안전 공공디자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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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관내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 3곳(35만9천㎡)을 대상으로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개발 사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공공디자인을 개발하고, 각종 안전 시설물에 적용해 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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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관내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 3곳(35만9천㎡)을 대상으로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개발 사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공공디자인을 개발하고, 각종 안전 시설물에 적용해 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6억원을 투입해 범죄 안전 로고젝터, CCTV 및 비상벨 설치 안내 시설물 등 '범죄 예방 시설'과 소화기 비치함, 비상 소화 장치함(소화전·호스 등) 등 '소방 안전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대상 지역은 ▲ 처인구 유림동 481-8번지 일원 14만5천㎡ ▲ 신갈동 33-4번지 일원 10만8천㎡ ▲ 풍덕천동 727번지 일원 10만6천㎡ 등이다.
해당 구역은 모두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경찰·소방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 사업 대상 지역을 선정했다.
공공디자인은 대상 지역 주민 의견 반영과 용인시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개발 사업은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주민 공동체의 결속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웃과 사회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치안 강화로 이어지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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