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코오롱플라스틱 ‘차이나플라스’ 참가

효성화학과 코오롱플라스틱이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세계 3대 플라스틱 소재 전시회에서 친환경 소재를 선보인다.

효성화학은 17~20일까지 4일간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 ‘차이나플라스 2023’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효성화학은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폴리프로필렌(PP) 제품인 ‘R200P’를 전시한다. R200P는 냉·온수 공급용 파이프의 원료로 경제성과 친환경성, 화학적 안정성, 시공용이성이 뛰어나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화학은 내압성을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파이프 두께를 줄일 수 있는 신제품 ‘R202P’도 선보인다. 효성화학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포케톤’도 소개한다. 포케톤은 제조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량이 적은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지속가능성’ 테마와 함께 엔지니어링플라스틱 핵심 제품을 선보였다. 지속가능성 테마에서는 고객의 지속가능 경영전략에 부합하는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제품들과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는 생산공법을 반영한 제품솔루션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눈길을 끈 소재는 세계적인 품질 수준을 자랑하는 POM(폴리옥시메틸렌)이다. POM은 높은 강성과 우수한 내마모성을 바탕으로 장기 사용성과 가공성을 지녀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계장치에 적용되고 있다. 양대근·한영대 기자

bigroo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