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북한 김여정, 중앙 복귀?…여전히 보이는 묘한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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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총비서의 동생 김여정이 최근 다시 중앙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두 달 전 뒤편 가장 구석에 앉아 있던 김여정이 이번엔 김정은 부녀의 바로 뒤편 중앙에 자리 잡은 겁니다.
김주애 등장 이후 김여정의 모습은 북한 매체에서 외면받았는데, 지난달 16일 화성-17형 발사 때 김정은 부녀 옆에 서 있는 모습이 공개되더니, 지난 13일 화성-18형 발사 때에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 있는 김여정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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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총비서의 동생 김여정이 최근 다시 중앙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라는 메시지도 보입니다.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을 기념해 평양에서 열린 축구 경기.
[조선중앙TV : 2월 명절(김정일 생일)에 이어 4월의 봄명절(김일성 생일)에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모시고 또다시 뜻갚은 체육문화행사를 하게 된 내각과 국방성 일꾼들의 가슴은….]
지난 2월 김정일 생일에 이어 두 달 만에 열린 맞대결인데, 김정은 총비서는 딸 주애와 함께 귀빈석 중앙에서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그런데 행사에 참석한 김여정의 위치가 예전과 달라졌습니다.
두 달 전 뒤편 가장 구석에 앉아 있던 김여정이 이번엔 김정은 부녀의 바로 뒤편 중앙에 자리 잡은 겁니다.
김여정의 최근 북한 매체 노출 비중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주애 등장 이후 김여정의 모습은 북한 매체에서 외면받았는데, 지난달 16일 화성-17형 발사 때 김정은 부녀 옆에 서 있는 모습이 공개되더니, 지난 13일 화성-18형 발사 때에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 있는 김여정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김여정이 예전의 입지를 회복해 가는 것 같지만, 여전히 김주애보다 외곽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김주애와의 서열 차이는 분명해 보입니다.
( 취재 : 안정식,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기은,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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