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초신성' 윙어 돌아온다→공수핵심 줄부상에 울었던 텐 하흐 "복귀 준비 지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래시포드를 비롯해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바란 등이 잇달아 전력에서 이탈, 시즌 막판 순위 싸움의 변수로 작용할 정도이다. 4위 안에 들어서 내년 시즌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꿈꾸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구상도 흐트러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맨유의 초신성 18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복귀를 준비중이어서다.
더 선은 18일 ‘맨유 팬이 오늘 본 최고의 뉴스’를 소개했다. 다름아닌 가르나초가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올린 사진 한 장 때문이다. 가르나초의 복귀는 팀에 천군만마 같은 큰 힘이 될 것이다.
가르나초는 지난 3월 있은 사우샘프턴전에서 부상을 당한 후 그동안 결장하면서 재활에 전념했다. 그로부터 약 한달만에 가르나초가 축구화를 신은 모습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그리고는 한마디 적었다. ‘축구화와 함께 돌아왔다.’
핑크빛 축구화를 신은 모습을 올린 가르나초가 훈련에 복귀했다는 뜻을 의미하는 사진이다. 원래 가르나초는 시즌 막바지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보다는 이른 시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텐 하흐 감독은 노심초사했다. 하지만 가르나초가 부상에서 회복해 다시 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그에게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팬들도 기뻐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축구화를 신은 모습 그자체가 희망적인 메시지로 읽히기 때문이다. 그라나초는 올 시즌 첫 맨유 서쿼드에 이름을 올렸는데 온라인 팔오워가 무려 540만명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같은 사진으르 본 맨유 팬들은 소셜미디어에서 환호성을 질렀다. 한 맨유 서포터는 “오오! 오늘 본 최고의 뉴스”라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또 다른 팬은 “벌써 컴백하다니 미쳤어”라거나 “가르나초가 지금 다시 필요해. 산초는 괜찮았지만 다시 공격의 깊이가 더 필요하다”며 그의 복귀를 반겼다. 복귀 소식에 눈물을 흘린다는 팬도 있었다.
가르나초에 이어 부상중인 마커스 래시포드도 이번달말 다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주 열리는 세비아와의 유로파리그 8강전 2차전만 승리한다면 맨유는 더 나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르 예상된다.
[복귀를 암시한 가르나초의 사진. 사진=가르나초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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