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탈·대혼란' 수단 무력충돌 격화‥사망자 200명 육박

김태윤 kktyboy@mbc.co.kr 2023. 4. 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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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 간 무력 충돌이 이어지면서 사흘간 200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볼케르 페르테스 유엔 수단 특사는 현지시간 17일 지난 15일 시작된 수단 정부군과 RSF 간 무력 충돌로 최소 185명이 숨지고, 부상자는 1천800여명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병원의 피해가 큰 가운데 수백 명의 환자가 대피했으며, 의료진은 중환자실 등에 있는 환자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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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 간 무력 충돌이 이어지면서 사흘간 200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국제사회가 중재에 나섰지만 양측이 당장 협상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어 교전이 한층 격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볼케르 페르테스 유엔 수단 특사는 현지시간 17일 지난 15일 시작된 수단 정부군과 RSF 간 무력 충돌로 최소 185명이 숨지고, 부상자는 1천800여명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수도 하르툼에서는 공습과 포격, 총성이 이어졌으며 하르툼 상당수 지역에 전력과 수도 공급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병원의 피해가 큰 가운데 수백 명의 환자가 대피했으며, 의료진은 중환자실 등에 있는 환자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511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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