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 "이르면 5월 리벨리온 칩 탑재할 것"

윤정민 기자 2023. 4. 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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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가 5~6월 안에 국내 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리벨리온' 칩이 KT클라우드 인프라에 탑재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현재 리벨리온과의 협업에 대해 "TSMC로부터 칩이 막 도착했다. 보드 등이 모두 다 만들어지면 KT클라우드에 포함하는 작업을 할 것"이라며 "5~6월말쯤이면 리벨리온 칩이 KT클라우드에 돌아가는 걸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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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T클라우드 서밋' 행사 앞서 리벨리온 '아톰' 성과·성능도 강조
"AI 가성비 있게 쓰이려면 전성비 뛰어난 NPU가 필수적"

[서울=뉴시스] 윤정민 기자 =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18일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KT클라우드 서밋 2023' 행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사업 현황 등을 설명했다. 2023.04.18. alpac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가 5~6월 안에 국내 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리벨리온' 칩이 KT클라우드 인프라에 탑재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18일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KT클라우드 서밋 2023' 행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KT클라우드는 최근 리벨리온에 투자해 엔비디아 등 외산 반도체 의존을 줄인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윤 대표는 현재 리벨리온과의 협업에 대해 "TSMC로부터 칩이 막 도착했다. 보드 등이 모두 다 만들어지면 KT클라우드에 포함하는 작업을 할 것"이라며 "5~6월말쯤이면 리벨리온 칩이 KT클라우드에 돌아가는 걸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표는 리벨리온 AI 반도체 '아톰'이 최근 세계 최고 권위의 AI 반도체 성능 테스트 대회인 '엠엘퍼프(MLPerf)'에서 거둔 성과와 성능도 언급했다. 그는 "인텔의 전성기보다도, 애플 실리콘의 전성기 때보다도 놀랄 만큼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이 가성비 있게 쓰이려면 전성비(단위 전력당 성능)가 뛰어난 (AI 반도체인) NPU(신경망처리장치)가 필수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와 관련해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KT클라우드가 주최한 행사에는 디지털 산업 관련 대기업, IT전문기업, 스타트업, 한국정보사회진흥원(NIA) 등 관련 공공 기관, DX 비즈니스 추진 기업의 대표 및 주요 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표는 이날 첫 키노트로 'AI, 클라우드, IDC와 함께하는 다음 DX 여행(Your Next DX journey with AI, Cloud, IDC)'을 주제로 진행했다.

윤 대표는 초거대 AI 시대 한국 기업 경쟁력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디지털 재난 대비 및 비즈니스 연속성을 위해 회복 가능한 인프라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가 바로 AI, 클라우드, IDC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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