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용 혈액' 자급률 6년 새 81%→46%..."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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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제조에 쓰이는 원료 혈장의 국내 자급률이 최근 6년 새 81%에서 46%로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원료 혈장 사용량은 2016년 69만여 리터에서 지난해 103만여 리터로 늘었지만, 같은 기간 국내 공급량 비율은 81.4%에서 45.6%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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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제조에 쓰이는 원료 혈장의 국내 자급률이 최근 6년 새 81%에서 46%로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원료 혈장 사용량은 2016년 69만여 리터에서 지난해 103만여 리터로 늘었지만, 같은 기간 국내 공급량 비율은 81.4%에서 45.6%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혈장은 사람의 피에서 적혈구와 백혈구 등을 제외한 액체 성분으로 의약품을 만드는 데 쓰이는데 코로나19 유행과 저출산 등으로 헌혈이 줄어들면서 혈장 자급률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혈장은 1년 정도 냉동 보관할 수 있고 수입도 가능해 현재는 부족한 혈장을 해외에서 조달하고 있지만, 고령화 추세 등을 감안하면 국가 간 원료 혈장 확보 경쟁이 벌어질 수는 만큼 장기대책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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