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영양 브랜드 론칭… 첫 제품은 '항산화 솔루션'

CJ제일제당이 고기능성 영양 브랜드 액티브엔리치를 론칭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글로벌 뉴트리션(영양)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고기능성 영양 브랜드 '액티브엔리치'(ActiveNrich)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액티브엔리치는 각종 영양 원료는 물론 건강기능식품 등을 만드는 고객사를 위한 맞춤형 원료 적용 기술까지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 브랜드를 지향한다.

올해 2분기 첫 제품으로 '액티브엔리치 천연 항산화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이 제품은 글루타치온을 핵심 성분으로 하는 천연 발효 추출물 형태로 각종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을 위한 비(非)유전자변형(Non-GMO), 비건, 할랄, 코셔 인증 등도 확보할 예정이다.

글루타치온은 몸 속 대표적 항산화 물질이다.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비타민C 등 다른 항산화 물질의 기능을 강화해 노화 억제, 피부 건강 증진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은 해당 브랜드로 피부 미용, 디톡스 등 세부 기능에 특화된 후속 제품을 선보이며 항산화 라인업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2025년까지 운동효과 증진 기능성 영양 소재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스포츠 영양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양건강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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