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천사김, 국내 최초로 '미국식품의약국' 인증기준 통과…수출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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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최근 압해읍에 위치한 ㈜신안천사김이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기준보다 10배 이상 강화된 미국식품의약국(FDA) 식품인증기준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존 ㈜신안천사김은 최근 미국 내 김과 같은 수산물 수요 및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엄격하고 훨씬 강화된 FDA 식품인증기준을 적용받아 미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각고의 노력 끝에 FDA 식품인증기준을 통과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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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최근 압해읍에 위치한 ㈜신안천사김이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기준보다 10배 이상 강화된 미국식품의약국(FDA) 식품인증기준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존 ㈜신안천사김은 최근 미국 내 김과 같은 수산물 수요 및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엄격하고 훨씬 강화된 FDA 식품인증기준을 적용받아 미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각고의 노력 끝에 FDA 식품인증기준을 통과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신안천사김에서 연간 생산하는 조미김은 총 1900톤으로, 전 세계 3위 유통기업인 '코스트코'를 통해 전량 수출되고 있으며 특히 코스트코 최고 고객인 미국으로 80%, 나머지는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대만, 멕시코, 영국 등에 현재까지 5천억원 이상 수출함으로써 매년 김 품목 하나로 수출기념탑 수상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김 생산공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신안천사김은 청정 신안 앞바다에서 옛날 방식으로 양식한 김을 원료로 120여 개 품목의 유기농 김을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규모를 넓히기 위해 9개의 국제인증(USDA, HALAL, FSSC22000등)을 취득했으며 세계에서 5번째로 VQIP(자발적 적격 수입자 프로그램)를 국내 최초로 인증받으면서 통관절차를 대폭 간소화 시켰다.
㈜신안천사김은 250여 명을 고용한 김 수출 전국 1위의 굴지의 기업으로, 2012년 신안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해 2013년 공장 가동 첫해부터 수출 길을 확보하면서 2022년 기준 1억 불 달성 수출 기념탑을 수상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군에 위치한 국내 최고의 ㈜신안천사김은 은탑산업훈장 수상과 더불어 김 수출 1억불을 달성하면서 전세계에 신안 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는 우수한 기업이며, 특히 우리군 어려운 이웃 등에 총 12억여원을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방세 납부는 물론 지역주민 채용과 다양한 기부 활동 등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함으로써 '신안군 상생·협력 기업'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축하와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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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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