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천안·부경대, 혁신파크 선정…"대학 내 혁신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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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천안캠퍼스와 부경대가 2023년 캠퍼스 혁신파크 신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캠퍼스 혁신파크는 대학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국토교통부 등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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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천안캠퍼스와 부경대가 2023년 캠퍼스 혁신파크 신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캠퍼스 혁신파크는 대학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국토교통부 등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학의 유휴부지에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산학연 혁신허브(기업입주공간)를 조성해 산학연 협력과 기업역량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다.
정부는 그동안 3차례 공모를 통해 2019년 강원대·한남대·한양대 에리카(ERICA), 2021년 경북대·전남대, 2022년 전북대·창원대 총 7개 대학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중 5개 대학에 대해서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까지 완료했다.
올해 진행한 신규 후보지 선정에는 총 17개 대학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산업입지, 산학협력, 창업 및 기업육성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평가를 진행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와 부경대는 주요 평가기준인 주변 교통여건 등 접근성, 산학협력 실적, 창업기업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후보지는 해당 대학과 공공기관이 공동 사업시행자로서 사업계획 등을 협의해 산업단지 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입지에 첨단산업이 집적된 산업단지를 조성해 사람과 산업이 모이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대학이 지역 내 혁신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3개 부처가 협업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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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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