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N' 中 진출 포문…'더 뉴아반떼 N'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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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가 더 뉴 엘란트라 N의 디자인을 상하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N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먼저 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의 외관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는 하반기에 출시되는 더 뉴 엘란트라 N을 시작으로 고성능 N모델 출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더 뉴 엘란트라 N, 무파사를 포함해 중국형 넥쏘·투싼 하이브리드·싼타페, 아이오닉6 등 20대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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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라인업 구축 계획 발표…"2030년까지 연간 45만대 목표"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더 뉴 엘란트라 N의 디자인을 상하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N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기아(000270)는 EV6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6종의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한다.
현대차·기아는 18일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먼저 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의 외관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3월 출시한 아반떼 부분변경모델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세단 모델로 중국 현지명은 엘란트라다.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의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하반기에 출시되는 더 뉴 엘란트라 N을 시작으로 고성능 N모델 출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7월 글로벌 공개 예정인 N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N이 내년 중국에서 출시된다.
중국 내 N브랜드 정착을 위해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 서킷 체험 이벤트인 트랙데이와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현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신형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무파사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올해 6월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
현대차는 이번 오토쇼에서 △신차 존 △고성능 N 존 △친환경차량 존 등 3개관을 마련했다. 더 뉴 엘란트라 N, 무파사를 포함해 중국형 넥쏘·투싼 하이브리드·싼타페, 아이오닉6 등 20대를 전시한다.
기아는 고성능 EV6 GT, 대형 SUV 콘셉트 EV9, 준중형 SUV 콘셉트 EV5 등 전기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EV6은 올해 출시돼 중국 시장의 포문을 연다. 중국에서 최초 생산되는 EV5는 올해 말, EV9은 내년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기아는 2030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연간 45만대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으며 이중 40%를 전기차로 판매할 계획이다. 2025년 엔트리급 SUV, 2026년 프리미엄 세단, 2027년 중형 SUV 등 전동화 모델을 출시를 통해 중국 시장 판매실적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밖에 준중형 SUV 셀토스의 상품성 개선모델도 함께 등장했다. 기아는 EV 라인업에 더해 셀토스, 스포티지, 카니발, K3, K5등 14대를 배치한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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