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윤 대통령, 한미회담 전 우크라 '전쟁무기 지원불가' 공언해야"

이혜리 2023. 4. 18. 1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한미정상회담 전에 우크라이나 '전쟁무기 지원불가 원칙'을 공언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어제 민주당 의원들이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해임요구서를 전달한 것 관련해 "국회와 대통령실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할 정무수석을 비롯, 실무자조차 나타나지 않았다"며 "오만함으로 가득 찬 대통령실이니 새삼 놀랄 일도 아니"라고 비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한미정상회담 전에 우크라이나 '전쟁무기 지원불가 원칙'을 공언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시간을 끌수록 현대차, LG전자, 삼성전자, 팔도 등 러시아에 법인을 두고 있는 160여 개 한국기업이 직격탄을 맞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박 원내대표는 "한미동맹 강화는 굳건한 신뢰를 기반으로 할 때 이루어지는 만큼, 이번 도청 문제에 대해서도 당당히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민주당 의원들이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해임요구서를 전달한 것 관련해 "국회와 대통령실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할 정무수석을 비롯, 실무자조차 나타나지 않았다"며 "오만함으로 가득 찬 대통령실이니 새삼 놀랄 일도 아니"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차장은 도청 당사자인 미국 입장 방어에만 급급했다"며 "우리 국익과 안보를 해친 김 차장부터 경질하는 게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혜리 기자(hyeril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5109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