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윤 대통령, 한미회담 전 우크라 '전쟁무기 지원불가' 공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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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한미정상회담 전에 우크라이나 '전쟁무기 지원불가 원칙'을 공언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어제 민주당 의원들이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해임요구서를 전달한 것 관련해 "국회와 대통령실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할 정무수석을 비롯, 실무자조차 나타나지 않았다"며 "오만함으로 가득 찬 대통령실이니 새삼 놀랄 일도 아니"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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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한미정상회담 전에 우크라이나 '전쟁무기 지원불가 원칙'을 공언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시간을 끌수록 현대차, LG전자, 삼성전자, 팔도 등 러시아에 법인을 두고 있는 160여 개 한국기업이 직격탄을 맞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박 원내대표는 "한미동맹 강화는 굳건한 신뢰를 기반으로 할 때 이루어지는 만큼, 이번 도청 문제에 대해서도 당당히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민주당 의원들이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해임요구서를 전달한 것 관련해 "국회와 대통령실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할 정무수석을 비롯, 실무자조차 나타나지 않았다"며 "오만함으로 가득 찬 대통령실이니 새삼 놀랄 일도 아니"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차장은 도청 당사자인 미국 입장 방어에만 급급했다"며 "우리 국익과 안보를 해친 김 차장부터 경질하는 게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혜리 기자(hyeril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510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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