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54억 인출해 도박·투자에 날린 대표…직원 월급도 못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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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8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도소매업체 대표 A씨(5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수십회에 걸쳐 자신의 회사 자금을 개인 계좌로 옮긴 뒤 강원랜드에서 도박으로 약 34억원을 탕진했다.
경찰은 "A씨가 많은 액수의 회사자금을 개인적으로 횡령한 혐의가 무겁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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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8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도소매업체 대표 A씨(5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수십회에 걸쳐 자신의 회사 자금을 개인 계좌로 옮긴 뒤 강원랜드에서 도박으로 약 34억원을 탕진했다.
또 20억원의 회사자금으로 선물투자를 하는 등 총 54억원 이상을 횡령한 혐의다.
A씨의 도박과 선물투자로 회사 운영자금이 고갈, 직원들의 임금도 지불하지 못했고 업체도 최근 도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많은 액수의 회사자금을 개인적으로 횡령한 혐의가 무겁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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