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선정…남면에 단지 조성

이은파 2023. 4. 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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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충남도 주관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은 스마트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적정 임대료로 스마트팜 창업이 가능하도록 초기 영농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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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재배하는 스마트팜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여=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충남도 주관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은 스마트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적정 임대료로 스마트팜 창업이 가능하도록 초기 영농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남면 송암리 일원에 도비 66억원을 비롯해 총 100억원을 들여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에너지 지원 기술 등이 적용된 스마트팜 온실을 신축, 청년 농업인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업 노동력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농업 현장으로 청년을 유입해 농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이 청년 농업인의 육성과 지속 가능한 부여농업의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 농업이 부여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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