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연구성과 공유한다…1회는 '서울 문화예술교육'

연말까지 '정책포럼' 개최…19일 1회 포럼 진행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연구원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서울연구원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을 시리즈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시의 종합 정책연구기관으로서 서울시정 발전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왔다.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은 연구원에서 수행하는 자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주요 이해관계자 및 시민들과 좀 더 깊고 넓게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포럼 시리즈다.

제1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은 '서울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19일 오전 10시30분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백선혜 서울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장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를 맡은 백선혜 서울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장은 서울시가 '제2차 서울시 문화예술교육 기본계획(2023~2027)' 수립시기를 맞은 만큼 그간 쌓아온 문화예술교육의 성과와 사회환경 변화를 고찰한다.

백 실장은 이를 토대로 서울시 문화예술교육의 고도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제안한다. 백 실장은 미래 서울시 문화예술교육이 추구해야 할 핵심 이슈로 △(일상화) 일반시민 중심으로 재구조화 △(지역화) 자치구 문화예술교육 실행기반 강화 △(선도성) 중요한 사회이슈에 선도적으로 대응 △(디지털 대응) 디지털 전환에 적극 대응 등 4가지를 제시한다.

종합토론에는 김혁진 모든학교 체험학습연구소 연구위원, 백령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연구소 연구위원, 임학순 가톨릭대학교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박형수 원장은 "인공지능 시대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서울시만의 차별적인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정립하고,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자유롭게 문화예술교육을 누리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