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복지 업무 중심…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본격 운영

권경훈 2023. 4. 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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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산사회서비스원도 함께 문 열어
18일 오후 부산 동래구 낙민동에서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부산시 제공

부산지역 복지 관련 업무의 중심 역할을 할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와 부산사회서비스원이 18일 문을 연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부산 동래구 낙민동에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및 부산사회서비스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는 지상 6층에 건물 면적 4,655㎡ 규모로 22개 사회복지 관련 단체가 입주한 지역 복지 업무의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 동안 사회복지단체의 사무실과 운영시설이 협소한 공간에 흩어져 있어 사회복지 관련 교육과 다양한 활동에 발생했던 각종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건물 4층에 자리잡은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실질적인 사회서비스 대상 확대, 서비스 품질 향상, 사각지대 해소 등 복지사업 수행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부산 공공기관 통폐합 방침에 따라 부산복지개발원이 갖고 있던 연구기능을 부산연구원으로 이관했다.

부산시는 부산시설공단과 스포원(옛 경륜공단)을 통합하는 등 상반기 안에 25개 산하 공공기관의 중복기능을 통폐합해 21개 기관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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