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만 목포 시내버스 경영…목포시에 대책마련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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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시내버스 이한철 대표이사가 오는 6월 말까지만 버스 사업을 정상 경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8일) 기자회견을 열고 20년 전부터 시내버스 운행에 따른 재정 적자가 꾸준히 발생한데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입 급감 그리고 인건비와 천연가스 원가 상승으로 버스회사 부채가 300억원이 넘어가고 있다면서 올 6월말까지 자신의 사재를 처분해 부채를 정리한 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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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목포]목포 시내버스 이한철 대표이사가 오는 6월 말까지만 버스 사업을 정상 경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8일) 기자회견을 열고 20년 전부터 시내버스 운행에 따른 재정 적자가 꾸준히 발생한데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입 급감 그리고 인건비와 천연가스 원가 상승으로 버스회사 부채가 300억원이 넘어가고 있다면서 올 6월말까지 자신의 사재를 처분해 부채를 정리한 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7월 1일부터 시내버스 운행중단 사태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편과 소상공인의 생계에 지장을 주는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목포시가 서둘러 교통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이 대표는 특히 목포시에서 시내버스 정상운행을 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면 해당 기간동안은 시내버스 운행에 필요한 차량 등 관련된 모든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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