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추경호 "윤석열 정부에서 탈중국 선언한 적 없다"

김용욱 기자 2023. 4. 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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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의 탈중국 선언이 너무 성급했다는 지적을 받자 "이 정부에서 탈중국 선언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지난 17일 국회 기획재정위 현안 질의에서 이수진 민주당 의원(동작을)은 추경호 부총리에게 "올해 3월까지 대중국 무역수지 적자가 78억 8000만 달러로 전체 무역 적자에서 34.9% 비중에 달하고 있다. 흑자 1위 대상국이었던 중국이 이제는 무역수지 1위 대상으로 바뀌고 있다"며 "그런데 대안이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탈중국 선언을 한 윤석열 정부 태도가 너무 성급하고 부총리께서도 무역 수지에 대해서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점차 개선될 것이다' 이렇게 하셨다가 또 '중국에서 흑자 보는 시대는 지났다' 이렇게 입장들을 바꾸시고 있다. 제가 볼 때는 좀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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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대안 준비 없이 탈중국 선언" 추경호 "가장 중요한 경제 협력 파트너 국가 중 하나"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의 탈중국 선언이 너무 성급했다는 지적을 받자 “이 정부에서 탈중국 선언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지난 17일 국회 기획재정위 현안 질의에서 이수진 민주당 의원(동작을)은 추경호 부총리에게 “올해 3월까지 대중국 무역수지 적자가 78억 8000만 달러로 전체 무역 적자에서 34.9% 비중에 달하고 있다. 흑자 1위 대상국이었던 중국이 이제는 무역수지 1위 대상으로 바뀌고 있다”며 “그런데 대안이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탈중국 선언을 한 윤석열 정부 태도가 너무 성급하고 부총리께서도 무역 수지에 대해서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점차 개선될 것이다' 이렇게 하셨다가 또 '중국에서 흑자 보는 시대는 지났다' 이렇게 입장들을 바꾸시고 있다. 제가 볼 때는 좀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냉전이 도래하니까 에너지 보호주의가 거세져서 우리나라 큰일이다. 5위 에너지 수입국이고 수출로 먹고살아야 하는데 타격이 너무 심각한데 제조업 강국인 독일도 사실은 똑같은 상황이었다”며 “미·중 간 충돌과 미국에 맞서는 러시아 중국 간의 밀착으로 인해 독일도 심각했다. 그런데 독일이 어떻게 했나? 지난 11월에 슐츠가 중국을 방문해서 '중국은 독일과 유럽의 중요한 경제 및 무역 파트너다' 그리고 또 '우리는 중국과 디커플링을 원치 않는다. 변화된 중국은 독일과 유럽에 있어 여전히 중요한 경제무역 상대다' 이렇게 하고 있다. 독일처럼 우리가 중국을 현실로 인정하고 경제협력 진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떠시나?”라고 물었다.

추경호 부총리는 “의원님, 중요한 지적을 해 주셨다. 우선 탈중국, 이 정부에서 선언했다? 탈중국 선언한 적 없다. 중국은 우리의..”라고 답하자, 이수진 의원이 말을 끊고 “아니 그런 식으로 말씀하신 거다”라고 지적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어서 “제 말씀을 좀 들어보시라. 중국은 우리 경제,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무역 그리고 경제협력 파트너 국가 중의 하나”라고 반박했다.

이에 이수진 의원은 “중국에 대해 되게 소홀하게 말씀들을 하신 건 맞지 않나? 그걸 지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우리 국익이나 그리고 상호 존중 차원에서 대중국 관계는 계속 우리가 존중하면서 협력 확대를 해 나가야 한다”고 답을 이어갔다.
이 의원이 “구체적으로 중국에 가고 이럴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추 부총리는 “5월에 아마 모르긴 해도 중국 재무장관이 올 것이다. 재무장관하고도 제가 만나겠다. 자꾸 만나고 저희도 관계를 자꾸 확대하고 강화해 나가야 하지 않겠느냐?”며 “이번에 먼저 오는데 오고 가고 자주 하겠다”고 답했다.

더 생생한 이수진 의원과 추경호 부총리 사이 질의응답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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