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아웃' 리산드로, 수술 완료..."모든 게 잘 됐다" 밝은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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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소식을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수술 완료 후 병상 위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지난 14일, 세비야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후반 40분 리산드로가 혼자서 볼을 몰고 전진하다가 방향 전환을 하는 과정에서 넘어졌다.
이로써 잔여 시즌에는 마르티네스가 출전하는 것을 볼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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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작은 거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소식을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수술 완료 후 병상 위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밝은 미소와 함께 양손으로 엄지를 들어올렸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잘 됐다. 신에게 감사하다. 모든 응원 메시지에 감사하다. 이제 회복에 집중하겠다"라고 작성했다.
센터백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 앞두고 거액의 이적료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공식전 45경기에 출전하며 단단한 수비를 자랑했다. 특히 라파엘 바란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맨유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지난 14일, 세비야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후반 40분 리산드로가 혼자서 볼을 몰고 전진하다가 방향 전환을 하는 과정에서 넘어졌다.
굉장한 우려가 따랐다. 경기 종료 후,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우리는 리산드로가 상대 선수와 관련 없이 홀로 넘어진 것을 볼 수 있었다.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고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라며 걱정스러운 시선을 내비쳤다.
결국, 시즌 아웃이었다. 맨유는 1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산드로는 중족골 골절로 남은 시즌 출전이 불가능하다. 다음 시즌 출전을 두고 회복에 전념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잔여 시즌에는 마르티네스가 출전하는 것을 볼 수 없게 됐다.
한편, 맨유는 세비야전에서 라파엘 바란도 함께 잃었다. 바란은 전반 종료 후 교체됐는데, 구단은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제 빅토르 린델로프, 해리 매과이어로 버텨야 한다.
사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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