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삼성전자 등 대형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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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 등 국내 대형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케이팝 흥행에 하이브, JYP 등 엔터주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도 늘어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JYP 시총은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14일 기준 JYP 외국인 지분율은 43%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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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JYP 시총 3조 돌파…외국인 지분율 43% 넘겨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 등 국내 대형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케이팝 흥행에 하이브, JYP 등 엔터주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도 늘어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외국인은 반도체 분야 세계 1위인 삼성전자를 압도적으로 순매수했다. 주식 1조919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순매수 1위에 올랐다.
외국인 수급에 힘입어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한 달간 10.7%나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인위적 감산 소식에 메모 반도체 업황이 바닥에 가까워졌다는 판단이 확산되면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현대차(1796억원), 기아(1557억원)가 순매수 종목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2030년까지 24조원을 투자해 전기차 생산량을 5배 늘린다는 현대차그룹의 통 큰 투자 계획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올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 전망되고 있다.
또 두산에너빌리티(1327억원)와 LG전자(1061억원), 한국한공우주(1009억원), LG에너지솔루션(949억원), 삼성SDI(924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662억원), 현대모비스(637억원) 등 시총 상위주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공공재 논란에 휘말리며 두 달 가까이 조정을 받았던 금융주도 다시 사들이고 있다. 지난 주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를 각각 148억원, 105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하이브(1043억원), JYP(377억원) 등 엔터주도 폭풍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JYP 시총은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월3일 5만700원이었던 JYP엔터의 주가는 74%나 뛰며 9만원 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 14일 기준 JYP 외국인 지분율은 43%를 넘겼다. 증권가에서는 JYP의 목표주가를 올려잡으며 향후 주가 흐름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높였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등 회사 주요 IP(지적재산권)가 보여주는 성과들로 기획사 전통적 본업 역량만으로 평가했을 때 가장 우월하다"며 "그간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 꼽혔던 엔믹스의 최근 성장도 긍정적이며 유닛(일본 미사모 3분기)과 완전체 앨범 발매 등으로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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