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계양궁협회 후원계약 2025년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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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회장 정의선·사진)가 세계양궁협회와의 후원 계약을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부터 세계양궁협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약해왔다.
현대차가 세계양궁협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면서 두 대회의 명칭은 '현대 양궁 월드컵'과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로 각각 바뀌었다.
현대차는 후원 기간 열리는 공식 대회에서 현대차와 세계양궁협회의 통합로고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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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회장 정의선·사진)가 세계양궁협회와의 후원 계약을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부터 세계양궁협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약해왔다. 이번 재계약으로 스폰서십 기간은 10년으로 늘어났다.
세계양궁협회는 전 세계 양궁대회를 관장하는 국제단체다. 매년 양궁 월드컵과 매 홀수년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대차가 세계양궁협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면서 두 대회의 명칭은 ‘현대 양궁 월드컵’과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로 각각 바뀌었다.
오는 18일 터키 안탈리아에서는 ‘2023 현대 양궁 월드컵’ 1차 대회가 열린다. 내년 독일 베를린과 내후년 한국 광주광역시에서는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후원 기간 열리는 공식 대회에서 현대차와 세계양궁협회의 통합로고를 사용한다. 또 ‘현대(Hyundai)’를 대회 명칭에 삽입하는 등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우르 에르데네르 세계양궁협회 회장은 “이번 후원 연장은 양측의 오랜 파트너십에 대한 축하이면서 동시에 미래를 위한 동행”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세계양궁협회와의 파트너십이 양궁 종목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1985년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하고, 2005년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그 자리를 맡고 있다. 정찬수 기자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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