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화장시설, 장수군민도 자유롭게 이용…신축비 부담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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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민도 화장시설인 전주승화원을 오는 8월부터 전주시민과 같은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주시와 장수군은 18일 전라감영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전주승화원 현대화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
협약에서 양측은 장수군이 전주승화원의 화장시설 신축비, 유지 보수비를 인구수에 따라 일부 부담하는 대신 군민들이 전주시민처럼 승화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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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장수군민도 화장시설인 전주승화원을 오는 8월부터 전주시민과 같은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주시와 장수군은 18일 전라감영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전주승화원 현대화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
협약에서 양측은 장수군이 전주승화원의 화장시설 신축비, 유지 보수비를 인구수에 따라 일부 부담하는 대신 군민들이 전주시민처럼 승화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주승화원은 1977년 지어져 낡고 협소한 탓에 현재 2천800㎡ 규모의 최신식 화장시설로 신축되고 있다.
8기의 화장로, 유족 대기실, 유택동산 등을 갖추며 오는 7월 안에 완공될 예정이다.
앞서 전주시는 완주군·진안군과도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우범기 시장은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지자체 재정 부담 및 예산 낭비 최소화를 위한 협력"이라며 "도내 지자체와 동반 성장할 상생발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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