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미국 시러큐스 공장 현판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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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이원직)가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시러큐스 공장의 성공적인 인수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시러큐스 공장의 성공적인 인수에 이어 추가 시설 투자도 단행할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말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에 대한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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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롯데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이원직)가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시러큐스 공장의 성공적인 인수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현판식은 미국 생산기지 새 출발을 알림과 동시에 시러큐스 지역 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공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지 임직원 약 500여명을 비롯해 이원직 대표, 마이클 하우슬레이던 미국 법인장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CDMO(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뿐만 아니라 ‘바이오벤처 이니셔티브(Bio-Venture Initiative)’를 통해 중소 바이오 기업과 상생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시러큐스 공장의 성공적인 인수에 이어 추가 시설 투자도 단행할 계획이다. 시러큐스 공장은 총 3만5000ℓ 항체의약품 원액(DS) 생산이 가능한 시설이다. 70여명의 추가 채용과 4800만달러 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 설비 증설 및 완제의약품(DP),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새로운 분야로 확장을 앞두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말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에 대한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회사는 우수한 생산 시설뿐 아니라 기존 BMS 임직원 99.2%를 승계했다. BMS와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개발 계약을 체결, 인수와 동시에 안정적인 매출 및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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