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양산갑 지역위원회, 양산상의 찾아 간담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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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재영)는 지난 17일 양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박병대 양산상의 회장을 예방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지역위원장과 김혜림·신재향 의원 등 현직 시의원들이 동반했고, 상의 측에서는 박병대 회장과 신정학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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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산)=임순택 기자]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재영)는 지난 17일 양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박병대 양산상의 회장을 예방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지역위원장과 김혜림·신재향 의원 등 현직 시의원들이 동반했고, 상의 측에서는 박병대 회장과 신정학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국내외 경제 현황과 양산지역 기업들의 당면 과제,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영 지역위원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의 여파로 경제가 어렵고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양산 소재 기업들의 어려움과 현안을 청취하고자 시의원들과 의기투합했다”고 말했다.
박병대 양산상의 회장은 “양산에는 자동차와 2차 전지 등에서 자체 기술력을 갖춘 강소 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갖춰져 있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라면서 “지역 정치권이 이렇게 기업의 입장을 청취하기 위해 나서 주시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국가균형발전이 필수적”이라며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통해 우수 인재를 배출하고, 각종 규제 완화와 산업단지의 선제적인 공급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양산으로 기업이 몰려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영 위원장은 “격변의 대전환기에 발생하는 산업구조의 근본적인 재편 과정에서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기업들이 미래를 착실히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정치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민주당 양산갑 지역위의 양산상의 방문은 지역 정치권이 경제단체와 직접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한 경제계의 의견을 경청하는 한편, 향후 정책 수립과정에서 긴밀히 소통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재영 위원장은 “앞으로도 양산 소재 주요 기관·단체, 기업체들을 방문해 현안 청취와 민원 해결에 앞장서고 정책 수립 과정에 이를 반영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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