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지율 폭락이 내 탓? 입 닫을 테니 60% 지지율 만들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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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성향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문제를 두고 국민의힘 지도부와 갈등을 빚다 당 상임고문직에서 해촉된 홍준표 대구시장이 중앙정치와 관련한 공개 발언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홍 시장을 당 상임고문직에서 해촉한 데 대한 홍 시장의 반발에,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당의 원로이고 당대표를 두 번이나 역임하신 분"이라며 "당내 분란이 있는 것처럼 국민께 비춰질 수 있으니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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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성향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문제를 두고 국민의힘 지도부와 갈등을 빚다 당 상임고문직에서 해촉된 홍준표 대구시장이 중앙정치와 관련한 공개 발언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 지지율이 폭락한 것은 내 탓이 아닌, 당대표의 무기력함과 최고위원들의 잇단 실언 탓"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당분간 당 대변인이 말한 대로 입을 닫고 있겠다"면서 "(김기현 대표가) 경선 때 약속했던 지지율 60%를 만들어 보라"고 비꼬았습니다.
홍 시장은 이어 "그렇게 하지 못하고 이대로 간다면, 총선을 앞두고 각자도생해야 하는 비상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홍 시장을 당 상임고문직에서 해촉한 데 대한 홍 시장의 반발에,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당의 원로이고 당대표를 두 번이나 역임하신 분"이라며 "당내 분란이 있는 것처럼 국민께 비춰질 수 있으니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510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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