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닫겠다'는 홍준표…"지지율 폭락이 내탓? 60% 올려봐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상임고문에서 해촉된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분간 '메시지 정치'를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당 지도부는 지난 13일 홍 시장을 당 상임고문직에서 해촉했지만 홍 시장은 김 대표를 향한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국민의힘 상임고문에서 해촉된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분간 ‘메시지 정치’를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 지지율 폭락이 내 탓인가, 그건 당 대표의 무기력함과 최고위원들의 잇단 실언 탓”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이대로 가면 총선 앞두고 각자 도생해야 하는 비상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 시장은 최근 여권을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특히 김 대표를 향해 ‘앞뒤도 모르는 식견’, ‘살피고 엿보는 그 버릇’ 등 원색적인 표현을 사용하며 연이어 직격탄을 날렸다.
이후 당 지도부는 지난 13일 홍 시장을 당 상임고문직에서 해촉했지만 홍 시장은 김 대표를 향한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지난 17일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홍 시장은) 당의 원로이시고 당 대표 두 번이나 역임하신 분이니 국민에게 정확히 실상을 말씀해주실 필요가 있다. 자제를 당부한다”며 다시 한 번 경고장을 날렸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 해도 그만” 예산시장에 30억 썼다는 백종원, 끝내 폭발
- (영상)누군가 창문 밖에 있다…주민들 공포에 떨게한 男 입건
- "로또 당첨금 35억은 내꺼" 원수가 된 부부[사랑과전쟁]
- 심형탁, 한강뷰 아파트서 쫓겨나고 母 빚보증…"마음의 병"
- "왜 빵빵거려"…운전자 초등생 자녀 폭행한 50대 체포
- "정명석 옆 여자들 막았다"던 'JMS 2인자' 정조은 구속
- "비행기 못 떠요"…제주공항 강풍에 항공기 무더기 결항
- 김주애 ‘디올’ 포기 못 해, 金씨 일가 명품 사랑 엿보니
- 조선족 살인범 '사형→무기'..변호인 문재인[그해 오늘]
- 금값 사상 최고인데…금통장 지금 투자해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