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어린이집 내부 국산 목재로 바꿔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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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어린이집 실내환경을 친환경 국산 목재로 바꿔주는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참여 희망 어린이집 20개소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국·공립 및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을 제외한 민간 어린이집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집은 국산 목재 이용 실내환경 개선 사업비로 국비와 지방비 7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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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어린이집 실내환경을 친환경 국산 목재로 바꿔주는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참여 희망 어린이집 20개소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국·공립 및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을 제외한 민간 어린이집이다. 영유아보육법 제10조의 어린이집 중 법인·단체 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 가정어린이집, 협동어린이집, 민간어린이집으로서 연면적 300㎥ 이상의 자격 기준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신청일 기준 어린이집 석면조사 실시 결과 미검출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집은 국산 목재 이용 실내환경 개선 사업비로 국비와 지방비 7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자기부담금은 3000만 원이다.
자세한 공모계획과 신청서류는 산림청 누리집 또는 목재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목재로 실내환경을 바꾸면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피톤치드가 일정량 공기 중으로 방출되며, 피부질환 및 호흡기질환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목조건축이 보편화된 일본의 아이치 교육대학에 따르면 목재를 사용한 공간과 콘크리트를 사용한 공간에서 학습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목재 실내환경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집중력 개선과 창의력 증진을 더 많이 체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어린이들이 영유아기부터 목재를 직접 만지고 느껴보며 성장해 생활 속 목재 이용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 며 "앞으로도 국민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적극행정 정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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