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인도 폭염, 행사장에서 최소 11명 사망

이설아 2023. 4. 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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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16일 인도 서부 나비 뭄바이에서 열린 한 야외 시상식 행사장에서 탈수와 열사병으로 11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행사가 진행될 때 기온은 최고 38도까지 올랐고, 군중은 5시간 이상 땡볕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에서는 4월 중하순부터 여름 더위가 시작되며 5월 기온은 최고 50도에 육박할 정도로 높아집니다.

6월부터는 인도 남부부터 몬순 우기가 시작돼 기온이 내려가기 때문에 4월 하순에서 5월이 '한여름'에 해당합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서울은 오후에 비가 점차 그치겠고, 도쿄와 오사카, 상하이는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방콕은 스모그 현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인도의 뉴델리는 오늘도 낮 최고 기온이 4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마드리드는 맑은 가운데 기온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겠습니다.

토론토에는 진눈깨비가 날리겠고, 부에노스아이레스에는 폭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이주혁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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